권오갑 현대중 회장의 하반기 키워드는 '혁신·선도', 그리고 '안전'

입력 2020-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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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6-17 16: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개 슬로건ㆍ4가지 경영방침 제시 "세계 1위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사진>이 '2020 하반기 현대중공업 경영 키워드'를 선포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되, 그 저변에는 반드시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돼야한다는 게 권 회장의 경영 목표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날 경영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권 회장은 이를 통해 2가지 슬로건과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술 혁신·시장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그룹 비전 선도 △미래기술 선도 △핵심인재 육성 △자율과 책임 등 4가지 방침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조직으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다.

권 회장은 "남은 기간동안 세계 1위 조선해양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특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 맞춰 5G 이동통신과 ICT 융합,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조선업의 스마트화, 첨단화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독립적인 자율경영과 합리적인 성과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책임경영 체제를 정착시키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5가지 경영철학도 재정립했다. 이는 △지속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실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경영 추구 △상호존중과 신뢰의 노사문화 구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발전에 기여 등이다.

이 중 하나인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추구'를 위해 앞서 권 회장은 지난 8일 현대중공업 울산 현장(본사)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그룹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1일에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고강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한영석 대표이사와 이상균 조선사업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신(新) 안전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권 회장은 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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