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한국은 코로나19 모범국, 글로벌 리더십 기대"

입력 2020-06-16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에 두 차례 서한...공중보건 능력 평가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4월 30일과 6월 2일 두 차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6월 2일 보내온 서한에서 “광범위한 조기 진단과 접촉자 추적에 기반을 둔 한국의 강력한 공중보건대응은 여타 국가의 모범이 되었다”며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신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출이 기후 행동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고 경제를 보다 청정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한국의 야심찬 그린 뉴딜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때 번영했다”고 강조했다.

4월 30일 서한에서도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기후 행동과 병행되어야 하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한국의 지역적, 세계적인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구테레쉬 총장은 뉴욕타임스 기고문(4.28)과 언론 브리핑(4.30)을 통해서도 한국이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첫 서신 후 P4G 정상회의 개최 및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 노력 등 우리 정부의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설명하는 답신을 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0,000
    • -1.79%
    • 이더리움
    • 4,51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88%
    • 리플
    • 741
    • -1.59%
    • 솔라나
    • 197,100
    • -4.46%
    • 에이다
    • 658
    • -2.37%
    • 이오스
    • 1,174
    • +0.6%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9%
    • 체인링크
    • 20,320
    • -2.54%
    • 샌드박스
    • 643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