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출시 1년 '진로이즈백' 130만 병 해외 수출

입력 2020-06-1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도물량은 130만 병 규모다.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하이트진로는 그간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다만 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10일부터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참이슬과 함께 진로 역시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하고, 현재 80여 개국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소주 수출 실적 성장세는 2016년 대비 지난해 33%에 이르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수출품목 확대와 현지화 프로모션이 효과를 발휘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로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1주년을 맞아 수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932,000
    • +2.02%
    • 이더리움
    • 5,06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4.9%
    • 리플
    • 900
    • +2.04%
    • 솔라나
    • 265,800
    • +1.1%
    • 에이다
    • 928
    • +0.98%
    • 이오스
    • 1,518
    • -0.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7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900
    • +1.54%
    • 체인링크
    • 27,320
    • -1.01%
    • 샌드박스
    • 982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