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생활…성인 67.5% “여가시간 늘었다”

입력 2020-06-10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ㆍ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개인 여가시간도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ㆍ알바몬이 성인 67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전후 여가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개인 여가시간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늘었다고 답한 사람이 67.5%에 달했다. '비슷하다'는 사람은 19.5%, '줄었다'는 사람은 13.0%로 각각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 여가시간이 늘었다’는 답변은 20대 응답자 중 69.6%에 달해, 30대(67.6%)나 40대(59.0%) 보다 소폭 높았다. 또 40대 응답자 중에는 ‘코로나19 발생 전후가 비슷하다’는 응답자가 23.8%로 20대(19.2%)나 30대(17.6%) 보다 많았다.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식도 달라졌다. 코로나 전후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여가시간이 생기면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반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여가시간이 생기면 ‘집에서 TV나 영화를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발생으로 채용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기업들이 나타나는 등 채용경기가 침체되면서 구직활동을 하지 못한 취준생과 대학생이 많아, 20대에서 개인 여가시간이 늘었다는 답변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5,000
    • +0.83%
    • 이더리움
    • 5,146,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59%
    • 리플
    • 743
    • +1.23%
    • 솔라나
    • 233,200
    • -2.71%
    • 에이다
    • 641
    • -1.38%
    • 이오스
    • 1,164
    • +1.84%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0.73%
    • 체인링크
    • 23,980
    • +7.2%
    • 샌드박스
    • 61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