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삼성그룹 불확실성 해소” - KB증권

입력 2020-06-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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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투데이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투데이DB)

KB증권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9일 진단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중장기 경영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올해 1분기 기준 97조5000억 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으로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구속영장 기각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경영권 부정 승계 의혹과 관련된 삼성 계열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가전ㆍ휴대폰 등 사업부의 3분기 수요는 당초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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