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ㆍ농촌 지원' 하이마켓 오픈

입력 2020-06-08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V행복마켓 판매 사회적기업 제품 1차 대상…경제 어려운 지자체 농산물까지 확대

▲김준(오른쪽 두 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하이마켓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오른쪽 두 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하이마켓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과 농촌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임직원들이 상시로 구매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전용 몰 '하이마켓(Hi Market)'을 8일 연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사회안전망을 만들자는 취지다.

하이마켓이라는 이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 문제와 마주하자는 ‘say Hi’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시너지를 일으켜 사회적가치를 높이자는 ‘go High’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

5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가칭 'SV행복마켓'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하이마켓의 1차 지원대상은 SV행복마켓부터 판매해온 사회적기업들의 제품이다.

하이마켓은 시범 운영 기간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을 비롯해 많은 구성원이 제품을 구매하는 등 활성화됐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입점한 사회적기업들은 코로나 이슈로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하고 매장 문을 닫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갔던 기업들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도 입점해 구성원들이 농민들을 돕는 사회안전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구내식당에서도 이 농산물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들과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하이마켓에 입점하고 여러 지원도 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 즉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회사의 경영법인 SKMS가 추구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사회안전망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시스템으로 확산해 나가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오픈한 하이마켓은 회사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행복경영에 대한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로, 사회안전망 관점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00,000
    • +1.59%
    • 이더리움
    • 4,42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48%
    • 리플
    • 755
    • -0.13%
    • 솔라나
    • 208,200
    • +2.01%
    • 에이다
    • 661
    • -0.75%
    • 이오스
    • 1,160
    • -1.94%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5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3.23%
    • 체인링크
    • 20,310
    • +1.3%
    • 샌드박스
    • 640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