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분기까지 실적 개선 제한적 ‘목표가↓’-IBK투자

입력 2020-05-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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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개선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3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2000억 원, 영업손실 1조7752억 원으로 시장전망치(매출액 10조8000억 원, 영업손실 8320억 원)를 밑돌았다”며 “유가 급락으로 전사 재고평가손실 1조1000억 원가량 발생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정유 부문 영업손실 1조6000억 원으로 재고평가손실 9000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고가 원재료 투입 효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휘발유, 등유 마진 악화로 적자 폭을 키웠다”며 “2분기로 미뤄지는 재고평가손실은 5000억 원가량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설비 유지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적자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 급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기대했던 IMO 황 함량 규제 효과는 하반기로 지연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정유제품 재고 증가 폭을 감안하면 휘발유와 등유 마진 회복은 제한될 것이며, IMO 효과로 경유 마진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연간 정제마진은 전년 대비 6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유 산업 부진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하나 유가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과 배터리 부문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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