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0명대…수도권 감염 안 꺾인다

입력 2020-06-07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확진 57명 중 53명 수도권…용인 은혜숲교회 확진자 7명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 대를 이어갔다.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수도권 교회 소모임 발(發)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발병지인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감염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1만1776명으로 전날보다 57명 증가했다. 6일(51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대 증가다.

신규 확진자 57명 중 해외유입은 4명, 지역발생은 5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27명), 인천(6명), 경기(19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기타 지역은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수도권 집단감염 주요인인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발(發) 누적 확진자는 이날 정오(12시) 기준 전일대비 3명 늘어난 133명으로 확인됐다. 물류센터 근무자 79명, 접촉자 54명이다. 지역으로는 경기 63명, 인천 49명, 서울 21명이다.

또 다른 감염 요인인 수도권 개척교회 발 누적 확진자는 전일대비 2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다. 교회 관련자가 31명, 접촉자가 51명이며 지역으로는 인천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이다.

새로운 집단발병지가 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4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8명, 충남 2명, 강원 1명이다.

2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경기 용인 기흥구 소재 은혜숲교회 목사를 접촉한 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결과 7명(목사 가족 1명, 지인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으로는 서울 4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7,000
    • -1.23%
    • 이더리움
    • 4,540,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16%
    • 리플
    • 3,035
    • -2.44%
    • 솔라나
    • 198,400
    • -1.93%
    • 에이다
    • 620
    • -3.13%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35%
    • 체인링크
    • 20,680
    • -1.43%
    • 샌드박스
    • 21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