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약 부문 매각…화장품 사업ㆍ자회사 상장 중요”-한국투자

입력 2020-05-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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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한국콜마의 제약 부문 매각 시 화장품 사업 확대 및 투자 자금 활용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제약 부문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3363억 원에 매각할 것으로 공시했다”라며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역량 집중화로, 향후 신규 사업 투자 재원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 제약 영업이익률 13% 적용 시 매각된 제약 부문 영업이익은 약 220억 원, 순이익 165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난해 연결 순차입금 9940억 원으로 순차입금비율이 145%에 달했는데, 제약 사업 양도로 순차입금은 3000억 원 이상 감소 효과. 금융비용 4~4.5% 가정 시 약 130억~150억 원 금융비용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화장품 사업 부문 회복과 자회사 상장이 중요한 성장 포인트일 것이라고 짚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확대 및 투자 자금 활용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가 기업 가치 제고에 필요할 것”이라며 “최근 화장품 사업은 국내 사업 부진 및 미주 사업 부진 영향권에 있고, 중국 사업은 1분기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2021F PER 13배, 매각 자금 전액 차입금 상환 가정 시 15배 수준”이라며 “향후 화장품 부문 회복과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상장 진행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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