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당선인, 이용수 할머니 찾아갔지만… 이 할머니 "용서한 것 없다"

입력 2020-05-20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19일 대구로 내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저녁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이 할머니를 만나 10여 분간 독대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 할머니가 느낀 서운한 감정에 대해 사과하자 이 할머니가 ‘(윤 당선인이)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보도와 관련해 이 할머니는 대구의 한 카페에서 한겨레 기자와 만나 “용서한 것 없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데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분간하지 못했다”며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35,000
    • -0.46%
    • 이더리움
    • 4,64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1.2%
    • 리플
    • 801
    • +0%
    • 솔라나
    • 227,600
    • +1.43%
    • 에이다
    • 730
    • -2.93%
    • 이오스
    • 1,217
    • -2.4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400
    • -0.57%
    • 체인링크
    • 22,180
    • -0.67%
    • 샌드박스
    • 711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