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100명 넘으면 병상 공동활용

입력 2020-05-09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3개 지자체(서울·경기·인천) 합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1∼4단계로 구분하고, 이달부터 단계별로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확진자가 100명 미만인 1단계(50명 미만), 2단계(50∼99명)인 경우에는 각 지자체가 기본적인 수요에 따라 거점전담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지역별로 1∼3곳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3단계(100∼999명)·4단계(1천명 이상)인 경우 협력 수준이 상향된다.

하루 확진자 100명 발생 시점부터 24시간 이내 지자체 공무원, 의료인, 방역당국으로 구성된 통합 환자분류반을 설치하고, 각 지역 중증도별 병상 현황을 파악해 환자의 병원을 배정한다.

또 기존의 지역별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 협력병원으로 지정한다. 수도권 협력병원에는 인근 환자를 행정 경계와 관계없이 배정하고, 신속한 병상배정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이달 중 1·2단계에 해당하는 거점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4단계에 해당하는 수도권 협력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의 지정 계획을 수립해 지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는 11일부터 구성·운영된다.

또 5월 말부터는 수도권 모형을 토대로 충청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제주권 등 전국 권역별 협력체계를 추가 마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0,000
    • +1.56%
    • 이더리움
    • 4,667,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53%
    • 리플
    • 3,096
    • +0.91%
    • 솔라나
    • 201,500
    • +1.31%
    • 에이다
    • 634
    • +1.77%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1.21%
    • 체인링크
    • 20,900
    • -0.05%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