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최초 공유 주거 블라인드펀드 조성

입력 2020-05-08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스자산운용 CI.
▲이지스자산운용 CI.

이지스자산운용은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거(co-living)를 추진할 코리빙 블라인드펀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500억 원 규모이며 서울 주요 지역에 대형 코리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리빙 운영은 부동산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MGRV)에서 맡게 된다.

이지스운용은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포함해 총 1조5000억 원이 넘는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로 프라임 오피스부터 최근 대체투자처로 주목받는 물류센터와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동산 자산 및 투자전략별로 대규모 투자자금을 갖추고 있다.

코리빙은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하는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글로벌 트렌드이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스운용은 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도심 주요 지역에 200~300명 규모의 대형 코리빙 개발을 추진하고, 1인 가구의 쾌적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성된 펀드로 처음 투자하는 자산은 ‘신촌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이다. 165가구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약 800억 원이다. 펀드 약정액 중 200억 원을 투자하며,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 투자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내 부족한 소형 주거시설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또한 주거시설은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안정성이 높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7,000
    • -0.49%
    • 이더리움
    • 4,54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1.42%
    • 리플
    • 3,041
    • +0.13%
    • 솔라나
    • 198,000
    • -0.55%
    • 에이다
    • 622
    • +0.65%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1.38%
    • 체인링크
    • 20,690
    • +0.78%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