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ㆍ소상공인 출신 21대 의원 8명, 협의회 결성한다

입력 2020-04-3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3일 만찬에 박영선 장관도 참석

중소기업계 출신 21대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입법지원협의회를 만든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주도한 것으로 내달 13일 출범 기념 만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도 참석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당선된 중소기업계 국회의원 8명이 ‘(가칭)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회’를 만들 예정이다. 여야 의원 4명씩이며, 중소기업계에서 배출한 비례대표 5명과 지역구 의원 3명으로 구성됐다. 여당에서는 △김경만(비례대표) △이동주(비례대표) △이상직(전주 을) △김교흥(인천 서구 갑) 당선인이 참여하며, 야당에서는 △최승재(비례대표) △한무경(비례대표) △이영(비례대표) △박덕흠(충북 동남4군) 당선인이 참여한다.

이상직 당선인은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출신이며,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에 들어오기 전 2002~2004년 중소기업연구원을 역임했다. 박덕흠 의원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다가 2016년 19대 총선을 계기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국회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계 출신 의원이 대거 탄생했다. 비례대표 5인 모두 초선인 동시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계를 이끌던 인물이다.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경사’를 협의체 구성까지 이어가 중소기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국회에 제대로 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협의회 구성원 간 첫 만남은 내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협의회는 주 52시간 문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중소기업과 당면한 현안을 입법화할 때 여야가 중심이 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 관련 인사가 국회에 대거 진출한 것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33,000
    • -3.28%
    • 이더리움
    • 4,26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5.58%
    • 리플
    • 694
    • -5.45%
    • 솔라나
    • 191,100
    • -3.29%
    • 에이다
    • 628
    • -5.56%
    • 이오스
    • 1,049
    • -3.85%
    • 트론
    • 157
    • -3.68%
    • 스텔라루멘
    • 153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6.14%
    • 체인링크
    • 18,960
    • -3.12%
    • 샌드박스
    • 600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