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아공, 한국전 혈맹… 의료 물품 지원 검토”

입력 2020-04-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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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남아공은 6·25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혈맹으로, 그 희생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국들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축하의 말을 건내며 “한국이 코로나 사태를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덕분”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의 의료물품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에 대해 “최근 여러 국가가 지원을 희망해 형편이 되는대로 도움을 드리려 한다”면서 “남아공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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