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날개 꺾인 호텔신라…1분기 영업손실만 668억

입력 2020-04-24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매출 9437억ㆍ영업손실 668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제공=호텔신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제공=호텔신라)

지난해 연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며 승승장구하던 호텔신라가 코로나19 암초를 만나 적자 전환하는 등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9437억 원, 영업손실 66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1%로 집계됐다.

호텔신라의 사업 부문은 면세와 호텔&레저로 나뉘는데 모두 코로나19 최대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인 만큼 호텔신라는 1분기 영업 적자는 불가피했다.

면세사업의 경우 1분기 매출이 84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고 영업손실은 4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2억 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선 셈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42% 감소해 면세사업 전체 영업손실이 490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2분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은 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줄었고, 영업손실은 1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5억 원보다 적자 폭이 무려 173억 원 더 커졌다.

지난해 4분기는 75억 원 영업이익을 이룬 만큼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호텔&레저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투숙률 감소로 매출이 줄었고 영업손실 폭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호텔 서울의 지난해 연평균 투숙률을 80%를 웃돌았지만, 올해 1분기 투숙률은 44%에 그쳤다. 신라호텔 제주도 지난해 연평균 투숙률이 91%였지만 1분기에는 61%로 저조했다. 신라스테이도 지난해 연평균 84%의 투숙률을 기록했지만, 1분기에는 62%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43,000
    • +0.17%
    • 이더리움
    • 3,295,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300,700
    • +1.01%
    • 리플
    • 1,767
    • -1.34%
    • 솔라나
    • 134,500
    • +0.22%
    • 에이다
    • 264
    • -2.58%
    • 트론
    • 460
    • +1.32%
    • 스텔라루멘
    • 247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30
    • -2.97%
    • 체인링크
    • 14,940
    • -1.45%
    • 샌드박스
    • 46.69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