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디저트 '반짝 특수'…CU, 달고나 시리즈로 라인업 강화

입력 2020-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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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디저트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9일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36.8%를 기록했다. CU는 "코로나블루라 불리는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달래는 기분 전환용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카페나 베이커리를 찾아가는 대신 가까운 편의점이나 배달서비스를 통해 디저트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도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해결하는 '편디족'이 증가하면서 CU의 디저트 매출은 2017년 33.1% 증가한 데 이어 2018년 331.8%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2019년에도 23.1%의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18일부터 달고나 디저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400번 이상을 저어야 맛 볼 수 있는 유명 달고나 크림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으로 마카롱, 크림케이크, 롤 빵, 캔디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첫 주자로 출시된 쫀득한 달고나 마카롱(3200원)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CU 특제 꼬끄(마카롱의 겉과자)에 우유, 라떼, 달고나 세가지 맛의 크림을 가득 채웠다. 연한색 꼬끄부터 진한색 꼬끄 순으로 먹으면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달고나 크림케이크(3200원)는 촉촉하고 폭신한 시트 위에 진한 달고나 크림을 듬뿍 올린 쁘띠 케이크로,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달고나 특유의 맛을 크림에 그대로 담았다.

이 밖에도 10초만 렌지업하면 달고나가 시나몬롤 위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더욱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 롤(1500원)’과 추억의 달고나를 조각으로 담아 사탕처럼 먹거나 아이스크림, 라떼 등에 토핑처럼 올릴 수도 있는 작아도 달고나 캔디(1200원)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석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CU 디저트에 매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CU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홈카페족들을 가까운 점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저트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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