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문화 정착 나선 포스코…'협업포인트제' 시행

입력 2020-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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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조직간 장벽 허물어 강건한 현장 만들자”

▲포스코 협업포인트.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협업포인트.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조직간 소통과 협력으로 강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업무협업문화 정착에 나선다.

포스코는 이달부터 업무 관련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문화 촉진을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타부서 직원 상호 간 지식과 정보공유 및 기타 업무를 수행한 후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제도다.

포스코 관계자는 "쇳물에서 최종제품까지 연결된 일관제철 생산공정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는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 각 공정ㆍ부서 간 협업"이라며 "이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직원 평가에 ‘협업KPI’를 도입하고 협업포인트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성원 간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한 포스코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해부터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과 업무지식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오픈 연구소’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포스튜브(POSTub)’를 개설했다.

오픈 연구소는 현장직원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에 기술연구소가 신속히 대응하는 사내 기술상담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현장직원들이 기술적인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사내 기술연구원이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술연구소는 현재까지 약 500여 건의 질의에 대해 920건의 해결방안을 등록했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동영상 플랫폼이다.

직원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기념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구성원간 혁신과 협업의 마음가짐으로 3실(실질, 실행, 실리) 3현(현장, 현물, 현상)의 원칙에 근거해 안전하고 강건한 현장을 만들어 더욱 강해진 100년 기업 포스코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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