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동참한 손태승 회장, 남대문시장 인근 음식점 1억원 선결제

입력 2020-04-16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원들과 점심식사 하며 "인근식당 이용해 달라" 당부

▲손태승(사진 가운데) 우리금융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본점 인근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손태승(사진 가운데) 우리금융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본점 인근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100여 개 음식점에 총 1억 원 규모의 음식값을 선결제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불고 있는 선결제, 선구매 등 착한 소비운 동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손 회장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등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도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룹사 차원의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본점과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입주해 있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종금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를 통해 추천받은 인근 100여 개 음식점에 총 1억 원을 선결제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이날 본점 인근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사무실 인근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부서 단위 회식은 코로나19가 완벽히 안정화된 이후로 미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미 손 회장의 아이디어로 대구지역 의료인들에게 ‘든든한 도시락 보내기’ 활동을 두 달째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선결제 캠페인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착한소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3,000
    • -2.34%
    • 이더리움
    • 4,553,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23%
    • 리플
    • 3,052
    • -2.18%
    • 솔라나
    • 199,400
    • -4.36%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4.24%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