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민호, 턱수염→2:8 가르마 “집에 없는 걸 원해”

입력 2020-04-08 23:58 수정 202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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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

‘라디오스타’ 장민호가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가수로 승승장구하지 못함에 속앓이를 했음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장민호는 결국 진로를 바꿔 항공사 스튜어드를 준비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국내항공사는 나이 때문에 제한, 외항사 아랍 항공에 조건이 맞아 준비를 하던 찰나 현재 소속사에서 연락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민호는 속으로 “트로트 아니면 하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소속사 또한 “진짜 미안한데 장르가 트로트야”라고 제안해 운명처럼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앨범이 폭삭 망해 망연자실해 있을 무렵 장민호는 한 어머니로부터 진심어린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염을 기르며 마초 캐릭터였던 그에게 “(어머니들은) 집에 없는 걸 원한다. 깔끔하고 예의를 갖추는 걸 좋아한다”고 꿀팁을 전한 것.

이후 트로트 신사 이미지로 변신한 그는 2:8 가르마와 수트를 고집, 든든한 어머니 부대가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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