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부산국제모터쇼 결국 '취소'…"2년 뒤 기약"

입력 2020-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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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부터 11일 동안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부산국제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국 취소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모터쇼는 2년 뒤로 연기됐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를 취소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사무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등 정부와 부산시의 방역 대책과 국민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5월 말이면 진정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려 했다.

하지만, 국내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2주 연장함에 따라 사무국도 모터쇼 취소라는 조처를 내리게 됐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제네바모터쇼, 북경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등 해외의 유명 모터쇼는 이미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달 개최 예정이던 뉴욕 오토쇼도 8월 말로 연기됐다. 올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파리모터쇼는 6개월 이상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지난달 31일 개최 취소를 전격 발표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아쉽지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와 조직위를 믿고 끝까지 함께 해준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콘텐츠 준비에 많은 협력을 해주신 관련 협회,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2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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