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기업 코로나19 극복 위해 400억 원 긴급 금융지원

입력 2020-03-26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기업은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26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대1 매칭으로 400억 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한수원 협력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시행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금리 0.9%포인트(P)를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한다.

금융지원 대상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거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은 한수원 유자격협력기업 등이다.

피해사실 확인 후 한수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기업은행이 심사 후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한수원 동반성장홈페이지(with.khnp.c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소중한 동반자인 협력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64,000
    • -0.47%
    • 이더리움
    • 4,694,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79%
    • 리플
    • 747
    • -1.45%
    • 솔라나
    • 203,800
    • +1.6%
    • 에이다
    • 674
    • +1.05%
    • 이오스
    • 1,165
    • -2.5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2.54%
    • 체인링크
    • 20,560
    • -1.53%
    • 샌드박스
    • 66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