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 HA-PN 복합 필러 피부 노화 개선효과 입증

입력 2020-03-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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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학술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

▲피부과 김범준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김종환 박사, 권태린 연구교수)이 최근 새로운 히알루론산-폴리뉴클레오티드(HA-PN) 복합 필러의 피부 노화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는 간단하고 짧은 시술로 피부의 볼륨감 회복 및 주름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이러한 히알루론산 필러에 다양한 유효성분을 추가 배합해 필러의 피부재생촉진 효과를 강화시키며 필러 시술의 부작용 감소 효과를 갖춘 새로운 필러들이 개발되고 있다.

김범준 교수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에 조직재생 및 세포 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연어 등의 어류에서 추출된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를 혼합한 복합 필러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폴리뉴클레오티드 복합 필러 주입 시, 주입부의 부피가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피부 재생이 촉진되는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필러 주입에 의한 피부 자극으로 발현되는 매트릭스 메탈로 프로테이나제(MMP)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용체인 TRPV4의 발현이 기존 필러와 비교하여 낮아지는 것을 3D 카메라와 조직학적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새로운 히알루론산-폴리뉴클레오티드 복합 필러의 피부 노화 개선 효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했으며, 이번 실험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지표를 찾고 실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저널인 세계적인 자연과학 전문지 네이처 학술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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