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도 충격… 올해 매출 32조 원 감소 전망

입력 2020-03-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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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반도체 시장이 최대 12%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에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작년 대비 6% 역성장'으로 확률이 54%였다. 이 경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58억 달러(32조 원) 줄어들게 된다.

최악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작년 대비 12%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대로 공급망과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때는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IDC는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여름에 공급망이 복구되고 격리 및 이동금지 명령 등이 해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회복에 3∼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와 수요 위축은 3∼9개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4가지 시나리오를 종합하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역성장할 확률은 80%에 달하고 성장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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