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불교계 협조해 달라”

입력 2020-03-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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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국민의 안전이 우선…대중법회 중단ㆍ불교행사 연기 지속해 나갈 예정”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한국불교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한국불교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교계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18일 한국불교지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불교계가 합심해 대중 법회를 취소하고 불교행사를 연기하는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가 지역 및 세계적 확산 추세에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종교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불교계가 앞장서 국민 화합과 소통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교계가 어려운 상황이나 국가적 재난 극복과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대중법회 중단과 불교행사 연기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국 사찰에서 재난 극복을 위한 기도정진 수행, 성금 모금, 의료ㆍ방역관계자 지원 등 코로나19 예방대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준수, 다중밀집장소 방역 강화 및 방문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이며 “모두가 화합하면 현재의 재난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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