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에 이어, 도서관도 '드라이브 스루'…"코로나 걱정 말고 책 빌리세요"

입력 2020-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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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서구청  )
(사진제공=강서구청 )

우리나라가 실시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놓고 외신들이 극찬하는 가운데, 차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대출도 등장했다.

서울 강서구는 구민들이 도서관을 안심하고 책을 빌릴 수 있도록 구립 도서관에 드라이브 스루 등 클린도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드라이브 스루ㆍ클린도서 대출 서비스 게시판에서 책을 고르고, 수령 시간(오전 10∼12시ㆍ오후 3∼5시)을 선택하면 된다. 강서영어ㆍ곰달래ㆍ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책을 빌릴 수 있다.

평일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5시 전에 신청하면 바로 다음 날 책을 받을 수 있고, 주말에 신청한 도서는 화요일에 받을 수 있다. 단, 구청은 도서관을 방문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납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외신이 극찬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아이디어를 빌린 것이다. 앞서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감탄했다.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을 통해 문진·발열 체크·검사대상물 채취를 받아 검사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 설비를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유통매장에 설치하는 등, 전국 어디서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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