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도축 물량 7%만 나오는 '한우 최고 등급 1++(9)' 맛보세요"

입력 2020-03-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까지 수도권 20개점에서 ‘1++(9) 한우 등심(100g)’ 1만780원에 판매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한우 최고 등급인 1++(9) 투뿔넘버나인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소고기 등급 판정 기준을 완화하고 등급을 세분화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마블링을 중심으로 한 등급 체계가 소의 장기 사육을 유도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늘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지방 함량이 17% 이상인 경우만 1++ 등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개정 이후에는 15.6% 이상도 1++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 1++등급을 근내 지방도에 따라 7, 8, 9 넘버링을 부여해 세분화했다. 과거 유통업체에서 한우 1++등급 구매 시 넘버링을 세부적으로 표기하지 않았지만, 변경된 개정안에 따라 한우 1++등급 내에서도 근내 지방도에 따라 7, 8, 9 등급 표기를 해야한다. 가격 또한 7, 8과 9는 5~10%가량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1++(9) 등급은 전체 소고기 도축 물량 중 7% 정도만 받을 만큼 희소성이 높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역 한우인 지리산순우한한우, 강원한우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자가 직접 구매하고 검수하는 직경매를 통해 투뿔넘버나인 한우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서초점, 잠실점, 서울역점 등 수도권 20개점에서 ‘1++(9)등급 한우 등심(100g)‘ 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만780원에 선보인다.

또 서초점, 잠실점 등 9개점에서 350일 이상 곡물비육해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우수한 (MBS 마블스코어 1~9등급 기준 중 8등급 이상만 선별) ‘청정와규 MBS8+ 윗등심(호주산/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7120원에 판매한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우수한 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최고급 한우를 알찬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12월부터 농림부에서 개정한 소고기 등급제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관련 안내문을 고지해왔고 세부 등급이 라벨에 인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5,000
    • -1.1%
    • 이더리움
    • 4,638,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3.2%
    • 리플
    • 746
    • -1.71%
    • 솔라나
    • 203,200
    • -1.41%
    • 에이다
    • 667
    • -1.04%
    • 이오스
    • 1,178
    • -3.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0.73%
    • 체인링크
    • 20,340
    • -3.97%
    • 샌드박스
    • 65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