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ㆍPC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총 17명

입력 2020-03-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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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동안교회와 세븐 PC방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68ㆍ여)는 중화1동에 거주하는 재가 요양보호사로 동대문구 21번 확진자(79ㆍ여)의 요양을 도왔다.

동대문구 21번 확진자는 세븐 PC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54세 남성의 어머니다.

중랑구 5번 확진자인 재가 요양보호사는 다른 시설이나 요양 대상자 집에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9일 오후 2시 20분~6시 10분, 10일 오후 2시 45분~6시 15분, 11일 오후 2시 40분~3시 동대문구 21번 확진자의 집을 찾았다.

10일 오후 귀가 시 1227번 버스를 한 차례 이용한 것 말고는 2㎞ 정도를 도보로 이동했다.

13일 오후 5시 30분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구급차를 타고 오후 6시 20분께 집에 도착한 이 확진자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이마트 24 중화한신점에 들렀다.

동거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는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로써 휘경동 세븐 PC방과 동안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동안교회 전도사(동대문구 2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20~22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교인 5명, 이 전도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포함한 세븐 PC방 이용자들과 그 가족이 양성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에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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