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은행권에 달러 '직접 대출' 검토

입력 2008-10-01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모럴해저드 우려" 반대 입장

미 금융위기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부족 현상이 극심해지자 정부가 금융기관에 달러를 직접 대출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들의 외화 수급 사정이 매우 힘든 것으로 안다"며 "일차적으로 스왑시장을 통해 지원하되 외화 유동성 경색이 심화될 경우 정부가 직접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금융권)자체 노력없이 무조건 정부에게 해결책을 요구하는 '모럴해저드'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달 초까지 외평기금내 100억달러를 스왑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과는 별도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정부가 스왑시장을 통해 달러를 공급할 경우 외화 유동성뿐만 아니라 원화 유동성까지 경색되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직접지원 방식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초래한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된 바 있어 외환위기 이후 시행하지 않았던 정책이다.

한국은행도 일단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시중은행 자금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개별 은행에 중앙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모럴 해저드'를 야기할 수 있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80,000
    • +0.99%
    • 이더리움
    • 3,616,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349,800
    • +2.37%
    • 리플
    • 1,958
    • +3.65%
    • 솔라나
    • 152,700
    • +0%
    • 에이다
    • 313
    • +4.33%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73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1.07%
    • 체인링크
    • 17,180
    • +3.25%
    • 샌드박스
    • 52.5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Derive DeFi 인기지수 400
    • 2 Arc Infra 인기지수 330
    • 3 Argus 인기지수 318
    • 4 Genius DeFi 인기지수 31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