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블랙먼데이’...코로나19·유가폭락에 2008년 이후 최악

입력 2020-03-1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 2000포인트 이상 빠져…S&P, 서킷브레이커 발동되기도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에 국제유가가 20%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공포가 극에 달한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3.76포인트(7.79%) 폭락한 2만3851.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158포인트(8.3%)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S&P500지수는 225.81포인트(7.60%) 미끄러진 274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떨어진 7950.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7.87% 폭락했던 지난 2008년 10월 15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분석했다. S&P지수는 2008년 12월 1일 이후 최대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엑손모빌과 마라톤오일 주가가 각각 20% 이상 폭락하는 등 국제 원유시장의 혼란으로 에너지 업체 주가가 일제히 추락했다.

이날 장중 주가 폭락으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9시 30분 개장과 함께 S&P 500지수가 7% 폭락해 약 4분 만에 거래가 중지됐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15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9시 49분께 거래를 재개했다.

S&P 500 지수는 거래 재개 이후 또다시 7% 이상 급락하며 결국 7.60%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서킷브레이커 2단계 발동 요건까지는 하락하지 않았다. 2단계는 S&P 500 지수가 오후 3시 25분 전에 13% 이상 급락하면 15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3대 지수 모두 이날 종가기준으로 지난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약 19%나 하락하면서 ‘약세장(베어 마켓)’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최고가보다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분류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19,000
    • +3.5%
    • 이더리움
    • 3,499,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1.34%
    • 리플
    • 2,018
    • +1.87%
    • 솔라나
    • 127,300
    • +4.09%
    • 에이다
    • 362
    • +2.26%
    • 트론
    • 474
    • -0.84%
    • 스텔라루멘
    • 231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0.09%
    • 체인링크
    • 13,650
    • +3.96%
    • 샌드박스
    • 11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