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대학살, 1994년에 일어난 대학살…3개월 동안 100만 명 사망

입력 2020-03-05 22:22 수정 2020-03-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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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대학살이 눈길을 끈다.  (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르완다 대학살이 눈길을 끈다. (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르완다 대학살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세 친구가 한국 전쟁 기념관을 방문 했다.

이날 르완다의 엘베는 “1994년에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있었다. 3개월 동안 100만 명이 죽었다”라며 비교적 최근에 벌어진 대학살을 기억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동족의 싸움이었고 같은 아픔을 지닌 한국 전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학살 당시 친구들을 초대한 모세는 생후 2개월 무렵이었다. 특히 파브리스는 이 대학살을 통해 아버지를 잃었다. 모세 역시 “당시 저를 안고 있던 어머니 앞으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아직도 심장이 좋지를 않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르완다 사람들은 대학살로 인해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노사이드 추모일을 지정했다. 매년 4월 7일을 시작으로 약 학살이 벌어졌던 기간과 같은 100일 동안 추모를 이어간다. 일주일 동안은 모든 학교는 문을 닫고 다양한 추모 행사를 통해 떠난 이들을 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완다의 친구들은 “슬픔 속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더 강해져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추모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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