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통3사, '코로나19 극복' 3000억 규모 대리점·협력사 자금 지원

입력 2020-03-05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긴급 간담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 통신 3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유통 대리점과 소상공인 협력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자금을 투입한다.

먼저 SK텔레콤이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ㆍ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 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로 유동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750여개 대리점들을 위해 3월 말 지급 예정 인센티브 중 일부인 350억 원을 지난 4일 조기 지급했다. 또한 유통망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운영비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 소재 대리점에는 휴대폰 매입대금 결제 기한을 1개월 연장(400억 규모) 해주고, 매장 운영비 1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140여개 네트워크 인프라 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3월에서 6월까지의 공사 대금 중 일부를 3월 중 조기 지급한다. 금액은 총 230억 규모로 이 중 약 60억 원이 대구·경북·부산 지역 업체들에 지급된다. 네트워크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들도 다음달 중 받게 될 용역 대금 약 100억 원을 3월 중 미리 지급받는다.

KT는 전국 유통 대리점과 협력사 지원에 총 1040억 원을 지원한다. 전국 1400여곳 대리점에 정책지원금 80억 원을 지급하고 방역 키트와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제공한다. 대리점의 휴대전화 매입 대금 약 241억 원에 대해 결제기한을 늘려주고 대리점 운영 자금 목적으로 약 15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44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과 물자대금을 이달 중 앞당겨 지급하고,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해 협력사의 대출 이자를 줄여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8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현재 운용 중인 800억 원의 동반성장재원 중 500억 원 규모인 동반성장펀드를 75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최대 500억원을 들여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대금 정산 날짜를 단축한다. 영세 자영업자와 전국 대리점 운영 등에는 100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2000개 대리점의 매장 운영자금을 25억 원에서 34억 원으로 늘리고, 14억 원을 들여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6,000
    • +0.25%
    • 이더리움
    • 4,974,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41%
    • 리플
    • 3,053
    • -2.12%
    • 솔라나
    • 204,600
    • +0.05%
    • 에이다
    • 679
    • -2.0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5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20
    • -1.57%
    • 체인링크
    • 21,190
    • -0.89%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