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구제금융 법안 통과 가능성 높아"

입력 2008-09-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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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0일 미국 구제금융법안 부결로 인해 그 충격은 피할 수 없지만, 다음달 2일 의회에 재상정돼 법안 자체가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로 인한 충격도 시기적인 불투명성과 구제금융안 수정에 따른 불확실성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이 경우 시장이 앉고 있는 불안감, 특히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위기감은 주중반 이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 팀장은 "올 초부터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유동성 지원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축소되지 않은 것은 추가 부실에 대한 우려 및 정책당국의 한 템포 늦은 지원과 대책이 문제였다"며 "반면, 이번에 시행된 대규모 구제금융은 금융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어도 정부차원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수 있다는 믿음감과 금융위기 전염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취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팀장은 "이번 구제금융 조치가 통과될 경우 금융위기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어도 금융위기의 자기실현적 전파 및 실물경제로의 전이 과정을 최소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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