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 금리파생상품 대표시장으로 자리 매김

입력 2008-09-2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선물상품중 아시아지역 1위, 세계 10위로 성장

증권선물거래소는 29일로 상장 9주년을 맞이한 국채선물시장이 올해 들어 일평균거래량이 상장 첫해에 비해 15배 증가했고,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주요 금리파생상품시장으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평균거래량은 6만6000계약, 일평균거래대금은 7조2000억원으로 현물시장 거래대금(국고채 장내외 합계)의 2.1배에 달했다. 일평균 미결제약정수량(신규거래후 반대매매로 청산되지 아니한 포지션)도 상장 첫해에 비해 52배 성장했으며, 16만 계약 수준을 유지해 3년국채선물시장은 올 상반기 거래량 기준으로 채권선물중 아시아지역 1위, 전세계 10위의 파생상품시장으로 도약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은행, 증권, 투신 등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중이 88%를 차지해 기관 중심의 시장으로 정착했고, 외국인의 거래참여비중은 10%수준이다. 기관투자가 중에서는 시장개설 초기 참여가 미미했던 은행, 투신 및 외국인의 참여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특히, 기관들의 포지션 트레이딩이나 헤지거래가 주된 거래가 돼 금리리스크 관리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채선물시장은 거래규모 등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투자자 다변화, 가격효율화 및 가격예시기능 등 질적 측면에서도 성숙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에도 금리 리스크 관리수요가 증가하고, 내년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계기로 시장참가자가 확대돼 거래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0,000
    • -1.41%
    • 이더리움
    • 4,64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3.12%
    • 리플
    • 3,101
    • -0.93%
    • 솔라나
    • 202,200
    • +0.1%
    • 에이다
    • 651
    • +0.46%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45%
    • 체인링크
    • 20,490
    • -2.66%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