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1급 여행주의 지역’ 지정

입력 2020-02-2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예방수칙 따를 것 권고

▲대만 신베이의 훙하이 본사 앞을 18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 신베이/EPA연합뉴스
▲대만 신베이의 훙하이 본사 앞을 18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고 있다. 신베이/EPA연합뉴스
대만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20일(현지시간) 한국을 ‘1급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가 보도했다.

대만 위생복리부 산하 질병관리서는 이날 성명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해 이미 확진 환자가 80명을 넘었다”며 “더 나아가 사례 중 70%가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것이며 그 중 6건은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 클러스터(Cluster·군집)도 보고됐다”며 “대만과 한국의 빈번한 사회적 교류를 감안해 여행 경보 수준을 1급:감시(Watch)로 올린다. 이는 현지의 예방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현재 한국과 일본, 태국을 1급 지역으로, 싱가포르는 2급,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는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3급으로 각각 적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66,000
    • +1.16%
    • 이더리움
    • 4,404,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3.04%
    • 리플
    • 2,842
    • -0.66%
    • 솔라나
    • 187,800
    • -2.29%
    • 에이다
    • 558
    • -2.6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2.42%
    • 체인링크
    • 18,910
    • -0.53%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