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금리인하 기대 약화...“1189~1195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2-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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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2-20 08:3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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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189.3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주택허가 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가운데 엔화가 일본 경기침체 우려로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일본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1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또 “미국 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3.6%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감소폭이 제한됐다”며 “건축 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9.2%로 큰 폭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달러화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장 초반 국내 확진자수가 크게 급증하면서 코로나 관련 우려가 재차 확대됐다”며 “그러나 오후 청와대 관계자가 문 대통령의 발언이 금리인하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자 기대가 약화됐고. 국고 3년물은 1.0bp 상승한 1.280%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실물 경기 악영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금주 들어 심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우려는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위안화 환율도 7위안 부근을 넘나들고 있으며 전일 급등한 엔달러 환율은 시장의

위험선호 보다는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 등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에 아시아권 경제에 대한

우려는 원화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경기 부양 발언과 국내 코로나19확산으로 우리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금일 중국 LPR 금리 결정 대기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189~1195원 초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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