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ETC 부문 무난한 실적 예상 ‘매수’-유안타

입력 2020-0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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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올해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에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원을 유지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744% 늘었다”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45.3%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컨센서스 하회의 이유로는 상품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증가, 성과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 신규과제 도입 및 이연된 R&D 비용의 4분기 집중을 꼽았다.

올해 역시 무난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ETC 부문은 라니티딘사태로 인해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가 전년대비 58.7% 성장하며 1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스티렌(위염치료제) 또한 전년대비 9.2% 성장하며 수혜를 받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20년 코프로모션 제품의 마케팅 강화도 계획하고 있어 ETC부문은 연간 7.9%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이어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브라질 텐더시장에서의 바이오의약품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어 2019년 대비 3.1%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의료기기 및 진단 부문은 대규모의 의료장비 도입이 없다면 19년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R&D 부문에서는 100% 자회사 큐오라클에서 진행하는 DA-1241(당뇨병치료제) 미국 1b상,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 국내 임상 2상, 치매패치제 DA-5207 국내 임상 1상이 각각 상반기 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 임상이 완료되는 파이프라인이 다수 있으며, 애브비의 MerTK 저해제 후보물질 선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내 전임상 개시 및 전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도 예상돼 항암제 임상 진행상황이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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