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지난해 운용수익 1조8000억…기금규모 20조 돌파

입력 2020-02-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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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제공=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연간 자금운용 수익률 11.1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는 기준수익률(BM 수익률)을 0.74%포인트(p) 상회하는 결과다.

사학연금은 작년 한 해 동안 1조8344억 원의 운용수익을 창출했다. 2019년 말 기금규모는 20조7460억 원을 기록했다. 1974년 공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환헤지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사학연금은 2018년 대비 해외투자(29.1%→34.2%)와 대체투자(19.5%→21.2%) 비중을 확대했다. 또 해외주식과 해외대체 부문에서 환을 오픈한 것이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자산군 중에서는 해외주식이 30.4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금리 하락, 주식시장 호조 및 달러 강세에 힘입어 여러 자산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사학연금은 “앞으로도 금융시장 상황과 운용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기금운용 목표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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