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1만대 보급…17일부터 보조금 접수

입력 2020-0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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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1만 대 보급을 목표로 17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예산 1423억 원을 투입한다. 보급물량 목표인 1만 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2만83대의 절반에 달한다. 차종별로는 승용 5805대, 화물 1600대(소형 600대ㆍ초소형 1000대), 이륜 1775대, 택시 700대, 버스 120대다.

서울시 보조금은 민간보급 8909대(승용 5632대, 소형화물 587대, 초소형화물 1000대, 이륜 1690대)에 지원된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ㆍ주행거리), 대기환경 개선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승용차 1055만~1270만 원, 화물차(소형) 2700만 원, 이륜차(경형) 150만~210만 원이 지급된다. 서울시가 구매보조금을 자동차 제조ㆍ수입사에 지급하고,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과 보조금의 차액을 제조ㆍ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는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한 후 전기차로 대체ㆍ구매하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도 지난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올렸다.

더불어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 요건을 신설하고, 의무운행기간(2년) 미준수시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지원자격과 의무사항을 강화했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수송(교통) 분야는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의 25%를 차지한다”며 “전기차는 주행 중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만큼 친환경차 보급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는 최대 530만 원의 세제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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