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실, 15일간 20개 부처와 예산 협의…내년 예산안 등에 반영

입력 2020-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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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이투데이DB)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이투데이DB)
기획재정부 예산실이 10일부터 15일간 20개 부처를 대상으로 부처별 예산 협의회에 나선다.

이번 협의회는 예산실 직원들이 각 부처를 방문해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그 결과를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협의회에서는 재정 투자계획 뿐만 아니라,부처의 자체 구조조정 계획과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안일환 예산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중소벤처기업부(대전)를 방문하고 12일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오후에는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주요 정책 과제인 창업사업 협업예산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중기부), AI 투자 활성화(과기부), 40대 고용 활성화(고용부) 등에 대한 예산 지원방향을 논의한다.

또 17개 부ㆍ처ㆍ청은 예산실 담당국장, 과장, 직원들이 방문해 각 부처별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이날 중기부를 방문한 안일환 예산실장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수요와 집행여건을 잘 알고 있는 부처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과 같은 주요 국정과제들은 사업부서와 예산실이 투자 방향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보완·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그간 예산지원을 하면서 느낀 양부처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함으로써 투자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의제가 도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을 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중기 재정운용계획 심의 시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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