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해 매출 1.7조, 전년비 11.7%↓…“실적 개선에 박차”

입력 2020-02-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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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냈다. 한샘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가 올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7일 공시에서 4분기 영업이익이 217억5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85억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증권사 평균 컨센서스를 30%가량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1조7023억 원, 영업이익 5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3% 줄었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30.3%였던데 비해 확연한 이익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관해 리하우스 대리점 유통망 확장 등 공격적 경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2018년 말 82개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450여 개로 5배 이상 늘었다. 한샘은 올해 500개까지 대리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도 현재 23개에서 올해 내에 50개로 두 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한샘의 이익률 개선의 주요인은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 증가로 풀이된다. 리하우스 대리점 증가와 맞물려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는 2019년 1분기 620세트에서 4분기 3016세트로 5배가량 늘었다.

한샘은 창사 50주년을 맞는 올해 강승수 회장을 새 CEO로 맞아 실적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중기 목표로 △국내시장 10조 매출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글로벌 한샘 도전기반 확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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