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전력연구원·방산테크 발전 보일러 화학세정 기술 개발 맞손

입력 2020-02-06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발전처장(왼쪽 네번째)과 기술개발 업무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발전처장(왼쪽 네번째)과 기술개발 업무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는 6일 당진화력본부에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방산테크와 함께 ‘국내 최초 500㎿급 보일러 증기계통 화학세정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설비 건설,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동서발전과 국내 전력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해온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발전용 보일러 신뢰도 확보를 위한 화학세정분야 대표 중소기업인 방산테크가 협업해 국내 최초로 500㎿급 대형 보일러 증기계통에 대한 화학세정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화학세정은 증기를 만드는 핵심 장비인 발전용 보일러의 설비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한 기술로, 발전소가 장기간 운영되면서 생성되는 보일러 튜브 내 산화물(스케일)을 튜브를 교체하지 않고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날 협약으로 동서발전과 전력연구원은 ‘표준석탄화력 보일러 수 및 증기계통 내면스케일 제거 상용화 기술 개발’ 선행연구 지적재산권 기술이전, ‘20년 상반기 당진화력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중 테스트 베드(Test Bed) 제공으로 방산테크의 실증연구를 지원한다. 방산테크는 연구수행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김훈희 동서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발전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3,000
    • -2.44%
    • 이더리움
    • 4,548,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41%
    • 리플
    • 3,051
    • -2.27%
    • 솔라나
    • 199,600
    • -3.57%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04%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