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O2O 시장 규모 97조 원 넘어....전년도 대비 22% 증가

입력 2020-0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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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시장조사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020 시장조사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작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시장 거래액 규모가 9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22.3% 증가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2O 서비스 시장 현황' 조사결과를 4일 공개했다. O2O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음식 주문, 택시ㆍ렌터카 호출, 숙박ㆍ레저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과기부 조사 결과 O2O 서비스 기업은 555개였고, 생활서비스 분야가 179개로 전체의 32.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모빌리티·물류 121개(21.8%), 인력중개 100개(18.0%), 숙박·레저 65개(11.7%), 식품·음식 47개(8.5%), 부동산 43개(7.7%) 등이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9000억 원으로, 2018년 2조2700억원 대비 30.4% 늘었다. 식품ㆍ음식 분야가 8400억 원(2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빌리티ㆍ물류 22.5%(6400억 원), 생활서비스 17.4%(5000억 원), 인력중개 14.4%(4200억 원), 숙박ㆍ레저 11.5%(3300억원), 부동산 5.8%(1700억 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의 매출 형태는 수수료, 광고료, 이용료, 정기사용료, 가입비 등이었고, 대부분의 기업은 수수료와 광고 매출 등 2개 이상의 수익 모델을 갖고 있었다.

O2O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지난해 O2O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 추정치는 약 97조 원이다. 이는 2018년 79조3000억 원에 비해 22.3% 증가한 것이다.

서비스별로는 부동산 분야가 34조9000억 원(35.8%)으로 가장 많았다. 모빌리티ㆍ물류 28조9000억 원(29.0%), 식품ㆍ음식 18조9000억 원(19.5%), 생활서비스 11조9000억 원(12.1%), 숙박ㆍ레저 1조9000억 원(2.0%), 인력중개 5000억 원(0.5%) 등으로 집계됐다.

또 작년 O2O 서비스 종사자는 53만7000명, O2O 플랫폼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는 34만2000개로 조사됐다. 플랫폼 노동자로 분류되는 외부 서비스 인력은 약 52만1000명으로 전체 인력의 97%였다. 내부 고용 인력은 약 1만6000명(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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