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전화 '5G 가입자' 500만 못 넘었다…"SKT 208만 1위"

입력 2020-0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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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신사별5G 가입현황. (과기정통부 제공)
▲2019년 통신사별5G 가입현황. (과기정통부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휴대전화 '5G 가입'이 500만 회선을 돌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가 현재까지 집계한 5G 가입회선은 모두 466만8154대다. 알뜰폰은 187대의 5G 가입량을 기록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회선은 466만8154대다. 이는 작년 11월 보다 31만2978대(7.2%)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월 3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뤄냈다. 이후 5월부터 7월까지 가입회선은 매달 50만대씩 증가했으며, 8월은 90만대, 9월은 70만대 가까이 늘었다. 업계는 올해 1월 말 또는 늦어도 2월 중순께에는 5G 가입량이 500만 회선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사별 5G 가입량을 보면 SK텔레콤이 208만4238대를 기록하며 44.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KT는 141만9338대로 30.4%를, LG유플러스는 116만4391대로 24.9%의 점유율을 각각 달성했다.

알뜰폰(MVNO) 업체도 187대의 5G 가입량을 기록했는데,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의 망을 빌려 출시한 ‘리브엠(Liiv M)’과 KT엠모바일이 KT 망을 통해 선보인 5G 요금제가 주류를 이룬다.

올해부터 다른 중소 알뜰폰 업체도 5G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알뜰폰 업체의 5G 점유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G를 포함한 전체 무선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6889만2541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2882만8480대로 1위를 지켰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815만190대와 1416만4355대를 기록했다.

알뜰폰 가입 회선은 774만9516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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