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 재도약]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한화…글로벌 1등 전략 ‘시동’

입력 2020-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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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메이우드(Maywood)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메이우드(Maywood)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올해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핵심 사업의 글로벌 일등 전략을 추진하며 해외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류한화의 ‘사업별 선도지위’와 ‘미래가치’를 지속 확보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전사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시장 선도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경영활동, 지속 가능한 기업 추구 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더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에 맞는 디지털 변혁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서 촉발된 기술을 장착함으로써 경영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장 선도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화케미칼은 전략적 경영활동의 첫 발걸음으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 합병해 이달 2일 한화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핵심 사업인 석유화학과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태양광과 첨단소재를 통합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개 사업 부문의 통합 운영을 통해 물적ㆍ인적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함은 물론 융ㆍ복합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선도적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4번째 생산 기지로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북미 태양광 모듈 공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 약 3만㎡ 부지에 건설한 이 모듈 공장은 연간 1.7GW 규모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약 6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은 2018년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올해도 관련 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방위산업 한류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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