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율곡로 일대 20년만에 재정비

입력 2008-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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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7일 제2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원남동, 인의동, 연건동 일대에 '율곡로 47만7464㎡(14만4686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율곡로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1988년 도시설계구역 지정 이후 20년 만에 이뤄지는 재정비 계획으로, 지역여건 변화 및 관련제도 개정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역의 공동개발 기준을 마련해 3~4필지를 묶어 5~6층 이하의 건물을 짓도록 유도하면서 개발 과정에서 기존의 거리 형태를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또한 구역내 부족한 도로시설은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해 확보하는 대신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주고 공공공지 3개소와 도로 6개소를 기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묘 등 문화재 경관 침해와 시각적 폐쇄감을 없애기 위해 높이 계획을 적정하게 수립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남아있던 개발 제약 요인이 현실에 맞게 정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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