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DLF 제재심 결과 존중…추가 회의 여부는 16일 논의 후 결정"

입력 2020-01-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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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ㆍ조직개편 늦어도 내달 말 끝낼 것"…부원장 추가 선임에 대해선 말 아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6일 열리는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제재심의위원회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나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16일 진행되는 제재심에 대해 잘 경청하도록 하겠다"며 "대체적으로 그쪽에서 결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일단은 기본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30일 추가 회의 개최 여부는) 16일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뒤 열리는 제재심의 핵심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사전 통보된 중징계 안이 확정될지 여부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를 내부통제 문제로 규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ㆍKEB하나은행은 제재 근거가 없다며 맞서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인사와 조직개편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조만간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거기에 따라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니까 빠르면 월말,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모든 걸 끝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부원장을 한명 더 늘릴 수도 있다는 관측에 관해서는 "지금으로선 답변하기 어렵다"며 "부원장 인사까지 포함해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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