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글로벌 제약사 UCB에 원료의약품 mPEG 상업 납품 시작

입력 2020-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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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벨기에의 다국적 제약사 UCB에 원료의약품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의 상업납품을 본격화한다.

파미셀은 올해 상반기 UCB로부터 114만 달러(13억2530만 원) 규모의 상업 물량을 수주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 UCB와 mPEG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2년간 까다로운 품질검증 과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mPEG는 UCB의 대표 품목 ‘심지아’ 생산에 사용된다. 심지아는 TNF-α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8년 기준 1조9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울산에 원료의약품 공장을 증설해 mPEG 수요 확대를 대비해 왔다”며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의 수주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능력(CAPA)을 갖춰 올해부터 본격 판매되는 mPEG 유도체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및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mPEG는 단백질 신약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한 전달체로써 약물전달기술인 페길레이션(Pegylation)에 사용된다. 페길레이션은 PEG를 단백질에 결합시켜 단백질 신약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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