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갤럽 여론조사… '야당 심판' 49% vs '정부 심판' 37%

입력 2020-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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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4.19 총선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정부 심판론(정부 견제론)'이 '야당 심판론(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제공=한국갤럽)
▲21대 국회의원 4.19 총선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정부 심판론(정부 견제론)'이 '야당 심판론(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제공=한국갤럽)

21대 국회의원 4.19 총선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정부 심판론(정부 견제론)'보다는 '야당 심판론(정부 지원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4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여론이 37%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내외로 앞섰던 지난해 4~6월 세 차례 조사와도 비슷한 결과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박근혜 정부 시절) 반년여 전인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36%가 정부 지원론, 42%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해 엇비슷하게 맞섰다.

연령 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이 갈렸다. 성향 보수층의 70%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37%)보다는 여당 승리(52%) 쪽으로 기울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29%, 야당 승리 40%, 그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야당 심판'이 49%, '정부 견제'가 41%로 나타났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도 '야당 심판'이 55%, '정부 견제'가 30%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ㆍ경북'에서는 '야당 심판'이 38%에 그친 반면 '정부 견제'는 51%로 더 높았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42%로 '적합하지 않다'고 답한 25%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고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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