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용 항체 개발 착수

입력 2020-01-10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팬젠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용 항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팬젠은 중국 와이클론 메디칼 사이언스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도입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치료용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와이클론은 중국 쑤저우 소재의 벤처기업으로 고유한 항체 디자인 방법인 나노바디(nano body)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나노바디 항체는 일반 항체에 비해 안정성과 항원친화도가 높고 면역 원성이 낮은 장점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클론사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발견되는 모든 SFTS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특정 항체 후보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효력시험용 동물모델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개발에 매우 유리한 회사”라고 말했다.

살인진드기병으로 알려진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질병이 보고된 이후 2011년부터 6년간 약 8000명이 감염됐고, 500여 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까지 10년간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 70여 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집계가 이뤄져 지난해까지 총 1089명이 감염됐고, 이 중 206명이 사망해 3개 국 중 평균 19%의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중국 시장 내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기술 개발 시너지를 토대로 3년 이내에 제품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74,000
    • -1.49%
    • 이더리움
    • 3,444,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79%
    • 리플
    • 2,113
    • -2.04%
    • 솔라나
    • 126,300
    • -2.7%
    • 에이다
    • 366
    • -3.43%
    • 트론
    • 493
    • +1.86%
    • 스텔라루멘
    • 250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70
    • -3.16%
    • 체인링크
    • 13,630
    • -3.26%
    • 샌드박스
    • 118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