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두산,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 손잡는다

입력 2020-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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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들과도 협력해 북미시장 본격 진출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그룹)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 올해 처음 참가한 두산그룹이 수소연료전지 드론 사업 확장과 신성장동력 발굴에서 성과를 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현지시각) CES 2020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데이터를 수집ㆍ분석ㆍ활용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DMI는 7일(현지시각) CES 부스에서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DMI는 또한 수소 공급업체인 ReadyH2와 수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DMI 고객은 ReadyH2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DMI는 이어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 기업인 Skyfire 컨설팅과 협약을 맺고 미국 내 파이프라인 점검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DMI의 드론이 미국 내 주요 파이프라인 상공을 비행하며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두순 DMI 대표는 “기존 드론 비행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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